목록2024/03/13 (1)
Return to Home
뉴욕 여행
2013년 12월에 썼던 글입니다. ------------------------------------------------------------------------------------------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짧은 여행을 했다. 누군가 짊어진 삶이 무거워 지치고 노곤해질 때면 새벽에 재래시장에 가보라 했던가. 뉴욕에서의 삶도 그 못지 않게 치열해 보였다. 서울의 명동은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인파가 빽빽하게 흐른다. 그 틈을 비집고 다니는 연극공연, 고층빌딩 전망대 같은 명소의 티켓을 파는 삐끼들의 외침. 수블라키(훈제 꼬치)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뿜어대는 고기굽는 연기, 그 연기 뒤에서 연신 땀을 훔치며 고기를 뒤집는 상인. 비가 간간히 내리는 뉴욕의 뒷골목을 지나는데 길가에 ..
옛날 글과 사진/캐나다에서
2024. 3. 1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