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Home

강화도 카페 방문 본문

민아네 소식

강화도 카페 방문

민아네 2024. 8. 3. 18:03

20240711

민아엄마가 같은 아파트 단지의 아줌마를 알게되어, 그 아줌마의 소개로 강화도에 있다는 이색적인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이날 두군데 카페를 방문했다. 첫번째는 강화도 마호가니 카페. 이 카페는 예쁜 수국정원이 있다. 가는 길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골길이라 드라이브를 하는 재미도 있다.

이렇게 수국을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

 

두번째는 강화도에 있는 "조양방직" 카페. 이 카페는 일제시대때 만든 방직공장을 카페로 개조하여 꾸며놓은 곳이다. 당시 방직공장에 있던 기계, 설비들을 고스란히 개조하여 장식하고  온갖 옛날 "잡동사니"들을 모아 장식을 해 놓은 이색적인 곳이다. 그야말로 "잡동사니"의 박물관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다. 화장실조차도 옛날 공장기계 부속을 개조하여 예쁘게 만들어놓았다. 옛날의 여러채 있던 공장 건물을 그대로 카페로 만들었기때문에 규모가 상당히 넓어서 다 구경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그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관리를 세심하게 잘 해 놓았다.

 

조양방직 카페의 입구.

 

폐차된 트랙터와 버스를 갖다놓았다.

 

60-70년대 부머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사진들.

 

역시 그 시대의 잡동사니들.

 

대부분 한국의 잡동사니들이지만 외국에서 공수해온 잡동사니들도 꽤 있다.

 

벽이며 문짝들이 대부분 당시의 오리지날이다.

 

기억도 희미한 이발소의자와 이발소 그림들. 그리고 어느집에나 있었을법한 못난이 인형. 물론 우리집에도 있었다.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들.

 

기름짜는 기계인듯.

 

정원의 꽃도 매우 잘 가꾸어져있다.

 

카페 내부의 테이블과 의자. 똑같이 생긴 테이블이 없다.

 

어느 국민학교 교정에 있었을듯한 이순신 장군의 동상.

 

'민아네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신륵사, 영릉 방문  (0) 2024.08.03
강화 연미정(燕尾亭) 방문  (0) 2024.08.03
수원 화성 방문  (0) 2024.08.03
김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불꽃놀이  (0) 2024.08.03
가평에 다녀왔다.  (0)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