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Home
일곱가지 보시(布施) 본문
2010년 1월에 썼던 글입니다.
------------------------------------------------------------------------
어느분께서 쓰신 불교의 일곱가지 보시(布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너무 좋은 글이라 여기 옮겨봅니다.
어떤 이가 석가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옛날 글과 사진 > 캐나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들은 왜 쇼핑에 시간이 많이 걸리나? (0) | 2024.02.19 |
---|---|
저녁나무 (0) | 2024.02.18 |
가마솥 안의 크리스마스 (0) | 2024.02.18 |
진솔한 선전 (0) | 2024.02.18 |
영화감상평 - 슬럼 독 밀리어네어 (0) | 2024.02.18 |